2024.06.14
오늘은 DuYeon의 로고를 바꾸어 보려고합니다.
2024년 6월 14일까지 DuYeon에서 사용하고 있던 로고는 영문 duyeon에서 D와 Y를 대문자로 만든 워터마크(글자 로고)로고를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사실은 홈페이지를 개설하고 저를 브랜드화하려고 했을 때부터 심볼이나 추상적인 로고를 만들기 위해 많이 고민했지만, 마땅히 사용할 로고가 안 떠올라서 활자 로고(DuYeon)를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첫 휴가를 나와서 홈페이지를 업데이트하면서 로고도 새롭게 디자인하려고 합니다.
먼저 휴가를 나왔다고 해서 로고를 디자인할 완벽한 아이디어가 떠오르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AI에게 DuYeon의 로고를 만들어달라고 부탁을 해봤다.
뭔가 멋있어 보이기는 하지만 AI에게 정보를 많이 안 줘서 그런지 레터폼 형식의 디자인만 보여주어서 프롬프트에 DuYeon에서 추구하는 내용을 추가해서 요청을 해봤다.
확실히 내가 손으로 그린 그림 보다는 잘 그렸고 나쁘지는 않지만 DuYeon의 로고로 사용하기에는 안 어울린다고 생각이 들었다.
마스코트 캐릭터를 로고로 사용해 보는 것은 어떨까? 라는 생각이 들어서 AI에게 DuYeon과 어울리는 귀여운 마스코트 캐릭터를 그려달라고 부탁했다.
그 결과 위와 같은 정말 귀여운 마스코트 캐릭터를 만들어 주었다. 하지만 로고로 사용하기에는 뭔가 아쉬워서 방에 남는 공책이랑 연필을 들고 와서 로고를 어떤 식으로 디자인하면 좋을지 디자인을 해보았다.
영어 앞 글자만 따서 DuY를 합쳐보기도 하고 필기체 디자인도 해보고 도형을 디자인해 보기도 했는데 뭔가 이쁜 디자인이 나오지 않았다.
몇 시간쯤 지났을까? 왜? 영어만 사용하고 있지? 라는 생각이 들어서 한글(두연)을 네모 안에 넣어보기도 하고 합쳐보기도 하는 등 다양한 시도를 하다가 [ㄷ, ㅇ]만 따로 디자인을 해보고 싶어서 디자인을 해보았더니 생각보다 좋은 거 같아서 몇 번 디자인해 보고 바로 노트북을 켜서 어도비 일러스트레이터로 들어갔다.
처음 디자인대로 그려보았는데 뭔가 아쉬워서 몇 번의 수정을 해주었다.
그런데도 뭔가 아쉬운 거 같아서 색상을 넣어줘 봤는데 흰색/검정이 가장 깔끔한 거 같아서 아래와 같이 로고를 디자인했습니다.
그중 [두연]의 ㄷㅇ을 형상화하여 위와 같은 로고를 완성했습니다! 조금 아쉬운 느낌이 들기는 하지만 DuYeon로고 보다 마음에 들어서 홈페이지에 업로드하고 로고를 수정해 주었습니다.
이전은 옆으로 길었는데 지금 로고는 좌우 길이가 짧아져서 그런지 뭔가 어색하다는 느낌이 든다. 그래서 조금 수정을 해봤지만 이상해져서 지금 로고로 만족하기로 했다. 나중에 시간이 되면 홈페이지를 로고에 맞게 디자인해 보기로 하자!